음식점에서의 ‘맛’의 의미 빈익빈 부익부 경제의 쏠림현상이 심화되고, 소비심리 위축으로 수많은 음식점들이 극심한 매출하락으로 폐업과 휴업이 늘어나는 상황 속에서도 신규 외식창업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현실. 새로운 식당이 문을 열고, 그 만큼 이상의 식당이 또 문을 닫지만 음식점 창업은 계속 되고 있다. '먹는장사는 손해 보지 않는다.'는 막연한 생각에, 또는 TV에서 나오는 '대박 나는 맛 집' 장면에 현혹돼 너도 나도 그래도 ‘할 수 있고.’, ‘될 수 있다.’ 라는 생각에 식당을 열지만 정작 생존율은 모든 업종을 통틀어 최악에 가깝다. 다산다사(多産多死)의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는 곳이 바로 식당이다. 이쯤 되면 식당은 사실상 포화상태다. 아무리 외식을 많이 해도 이 정도 식당이 다 유지되기란 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