신규 사업자 10곳 중 7곳 연 5,000만원도 못 벌고 5년내 사라진다. 신규 사업자 10곳 중 7곳이 5년을 버티지 못하고 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. 자영업 포화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개인사업자를 중심으로 신규 사업이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. 지난해 폐업한 기업의 75%는 연매출이 5000만원도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. 통계청이 12일 발표한 '2018년 기준 기업생멸행정통계 결과'에 따르면 지난해 사업자는 625만개로 2017년 605만1000개보다 19만9000개(3.3%) 증가했다. 법인 사업체는 65만7000개로 전년대비 5.7% 증가했으며, 개인 사업체도 559만3000개로 같은 기간 3.0% 늘어났다. 종업원 한 명 없이 '나 홀로 창업'한 신생 사업자는 10곳 중 9곳에 달했..